좋든 싫든, 동물들도 도시에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공존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둘기를 참 무서워하는데 진솔님의 코멘트를 보고 다시 생각해봅니다. 도시는 너무 다양한 동물들의 공존이 어렵게 디자인된 것 같아요. 심지어 인간들도 닳고 병들어가구요. 생명과 지속가능성, 어울림이 있는 도시를 상상하고 고칠 필요가 있겠습니다.

길고양이, 비둘기 모두 인간과 함께 살 방법을 모색해야합니다. 같이 사는 세상이 만들어져야해요. 비둘기가 도시에 살면서 비둘기 본연의 삶을 살지 못해 인간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프레임이 씌워진것같아요. 비둘기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같이 살면 죽어야하고 없어져야하는 존재가 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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