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에 다시 찾아보는 ‘노동’과 ‘근로’의 차이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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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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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을 막 챙겨보진 않는데요. 간혹 유튜브에서 클립을 보다보면 부상 등의 이유로 자주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긴 송승준, 장원삼, 유희관을 노동조합 구성원으로 비유하더라고요. 연봉협상 등의 에피소드에선 서로가 잘리지 않은 것을 놀랍다며 놀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들이 인식하는 노동조합은 '일 안 하고 앉아만 있다가 돈을 받아가는 사람들'인가 싶었습니다. 연출에서 의도적으로 노동조합을 비방하거나 폄훼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무의식 속에서 노동조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느꼈네요.
2024.05.17
"전력으로 던지면 큰일 난다" 이게 바로 장충고 선.배.님? 겨울동안 훨씬 더 느려진 파이어볼러(?) 유희관 🔥첫 등판🔥 vs 장충고 2차전|최강야구|JTBC 2405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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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에 더해, 근로기준법상 정의된 개념인 ’근로자‘에 포함되지않는 노동자들도 많고 그들도 포괄하는 개념으로서 ’노동자‘ ’노동절‘을 사용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보았어요. 요즘 노동의 양태가 다양해졌기에 더더욱 고려해 고치면 좋겠습니다.
https://x.com/ult_cora/status/1785570554227077288?s=46&t=OVJ1JNDf0YQT1nnWVnAtMw
노동노동노동!!!
노동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었네요!!!
'근로'라는 말에는 이미 가치판단이 들어가있기에 담백하게 '노동'이라는 말을 쓰는 게 맞음에도 오히려 '노동'에 비하의 뜻을 담아 사용하곤 하죠. 국립국어원이 그런 현대적 맥락까지 고려해서 "다듬어"주었으면 싶네요.
2017.05.01 자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근로자의 날이 아닌 왜 노동자의 날로 불리어야할 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노동에 근로가 포함되어있고 엄연한 주체가 있기 때문에 노동자로 불리어야 옳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 날 출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