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이야말로 지금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경제적으로도 명예적으로도) 예술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이때까진 예술가라고 인식하지 않았었거든요.
활동가의 노동권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업무 환경이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전례가 없고 앞으로도 보기 힘들 기자회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는 이것저것 평할 역량은 없지만 이면에 어떤 다양한 부분들이 읽히는지 각자가 다들 다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기자회견만 보았을 땐", 한 사람의 자유의지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의 논리(의지)에 의해 어떻게 제한되고, 왜곡되고, 매도당하는지 많은 생각이 드는 기자회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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