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알, 공부하느라 지친 페미
나는 내 몸과 내 사회적역할에 대해 간섭하지않는 국가를 원한다. 여성의 몸에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언급도 없고, 원하지않는 임신에 대해 낙태죄로 처벌까지 하면서 임신과 출산을 강요하고, 사회진출을 격려하면서도 여성에게만 가정에서의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역할까지 강요하는 현재의 대한민국은 제가 살고싶은 나라가 아닙니다. 제 몸과 제 역할에 대한 결정권은 저에게 있다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말해봐도 가부장제도권의 교육때문에 자유롭게 선택했음에도 죄책감이 드는 스스로에게 혐오감마저 듭니다. 더이상 여성에게 강요하지 마세요. 사회가 규정한 틀을 벗어난 여성을 비난하지 마세요.
성평등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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