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은꿈도꾸지않는다.
1. 전월세 가격을 임대인 마음대로 정할 수 없게 해주세요. 시장원리에 따라 "꼬우면 나가"야되는데, 나갈 수가 없어요. 기성세대의 주장, 가르침 따라 열심히 공부해서 '인서울'했더니 학교를 다닐 '집 '이 없네요. 그리고 서울로 올라가야만한다던 기성세대는 스무살이 절대 감당할 수 없는 가격으로 집을 팝니다. 제게 어떻게 1000만원이 있나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1000만원은 없습니다. 1000만원 짜리인지도 모를 집에 어떻게 그 돈을 마련해서 들어가죠? 정부에서 그 집 값어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줄 순 없나요? 임차인의 이익, 행복, 권리를 침해하는 임대인의 '내 맘대로' 가격책정으론 자본주의를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 하숙을 법으로 보호하고 규제해주세요. 진짜 돈이 없는 상경 사회초년생들은 원룸은 커녕, 하숙, 고시원을 전전합니다. 근데 하숙은 계약서도 안 써요. 그러니 갑자기 집값을 올리거나 나가라고 하면 나갈 수밖에 없어요. 방에 창문이 없어 습기가 차서 방 한 쪽 면이 곰팡이로 도배되어도 제 탓을 하며 쫓아내죠. 자기가 임대인이면 갈아줘야하는데 말이에요. 주거법에 근거한 소방안전시설도 설치돼있지 않습니다. 불나면 그냥 다 죽는 거에요.....ㅠ 하숙과 같은 제도로 보호받을 수 없는 주거형태는 어떻게 보호해주실 건가요?
#임대인갑질
#하숙
#고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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