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 옷을 입고싶다 생각했어
엄마랑 둘이 쇼핑을 하다 원피스를 보고 있었는데 엄마가 "너네 언니가 이런 옷 좋아하는데 사다줄까? 너도 이런 옷 좀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했어. 내눈에도 예뻐보여서 살까 고민했었는데 답답하고 서운하고 억눌림등의 감정이 느껴졌어. 엄마의 말을 듣고 기분이 상해서 별 말없이 지나갔어. 왜냐면 그자리에서 뭐라 말해봤자 엄마가 이해할거라 기대하지 않았고 이미 지쳤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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