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구성한 '정상성'에 기반한 질문들, 그만합시다
차별경험을 떠올리니 여러 가지가 생각나는데 첫 번째는 고등학교 동창모임에서 '여자친구'를 왜 사귀지 않는지 질문을 받음. 커플여행을 가면 좋지 않겠냐며 압박을 주었다. 아직까지 커밍아웃이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내가 겪는 현실을 속 시원히 말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음. 두 번째는 내가 교환학생 갔을 때다. 여행 중 우연히 한국 교민을 만나게 되었고 그 들은 나와 친구들에게 어느학교 출신인지 물었다. 학교를 듣고선 "공부 많이 안했나 보네"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 당시 나는 듣고 넘겼지만 친구는 그들에게 화를 냈다. 오히려 내가 내 친구를 감싸야했는데 그러지 않고 친구에게 뭐라고 해서 미안했던 기억이 있다. 두고두고 생각난다.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커밍아웃
출신학교
학력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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