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비상상황, 응답하라 국회] 의원님들, 2030년에도 미래가 있나요?

대상: 강병원 외 82
청소년기후행동

총 2,222명이 촉구하였습니다.

109%
촉구 2,222 목표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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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강현
오영환 외 82 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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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장영윤
이정문 외 82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김윤
박찬대 외 82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신현정
이낙연 외 37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이가은
이은주 외 37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이재이
하태경 외 37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임고은
고민정 외 37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임고은
엄태영 외 82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강현주
박재호 외 82 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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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김민주
임종성 외 82 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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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무도 답을 하지 아니한가 

국민의 힘이라면서 지구의 짐이 되고 있구나!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장재혁
김경협 외 82 에 촉구

메인이미지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손재혁
강은미 외 82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최은경
이낙연 외 37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최승희
박성민 외 37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곽진영
이수진 외 82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조수련
이낙연 외 82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유주원
황보승희 외 82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최범규
고민정 외 37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김영민
홍정민 외 37 에 촉구

메인이미지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이선희
고민정 외 37 에 촉구

메인이미지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송주미
노웅래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송주미
이수진 외 37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송주미
조응천 외 37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남지혜
김홍걸 외 77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

김규리
신정훈 외 77 에 촉구

[메인이미지](https://youth4climateaction.org/?page_id=2619)

21대 국회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스웨덴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인식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따라 지구를 8바퀴 돌았으며, 2020년 안에 당신 곁을 반드시 떠나야 합니다. 당신은 그 기간 안에 편지 말미에 적힌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만 기후위기가 가져올 저주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지에 담긴 저주는 청소년들의 섣부른 우려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것입니다.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폭염, 호우, 산불 등의 재난으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기후재난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어른들은 흔히 청소년들을 ‘미래세대’라고 부르지만, 이대로라면 우리에게 안전한 미래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기후변화 문제를 이야기하는 국회의원들은 많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한 과감한 시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국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에서 좋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지만, 기후변화를 막아달라는 청소년들의 요구는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무시당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가 당신에게 도착했으며, 만약 이번 편지에 답변하지 않는다면 불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이 편지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이 가진 책임과 권한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그 저주는 사라지고 인류 모두에게 행운이 찾아올 것입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계의 많은 정치인들이 이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청소년들의 경고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거나, 편지의 존재를 잊었습니다. 경고를 무시한 이들은 결국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역의 청소년들은 결석 시위를 벌여 “물이 목까지 찼고, 베네치아가 가장 먼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정치인들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치아 지역의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안을 부결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사태를 겪었습니다. 이 물난리로 인해 의사당을 비롯한 온 도시의 80%가 침수되고, 1조 3천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주를 받은 것은 이탈리아만이 아닙니다. 기후학자들은 호주에 심각한 산불 피해가 날 수 있다고 십수년 전부터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호주의 총리와 집권당은 대놓고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부정해왔으며, 2017년에는 한 연방 하원의원이 “기후변화는 해보다 이익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호주는 엄청난 산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산불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대한민국 국토보다 넓은 땅을 태웠고,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에 타 죽어 버렸습니다.

당신도 이러한 저주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기후변화가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가까운 미래에 폭염 일수가 대폭 늘어나 여름에는 땀띠를 달고 살 것입니다. 천문학적인 냉방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폭우와 태풍으로 부산 일대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토의 5%가 물에 잠깁니다. 당신이 일하는 국회의사당의 운동장도 침수되어, 종아리까지 잠긴 채로 찰박찰박 출근하고 쫄딱 젖은 생쥐처럼 귀가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는 무서운 태풍이 더 자주 닥칠 것입니다. 태풍이 올 때마다 불안에 떨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할 겁니다. 물론 태풍이 와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할 때 택시나 자가용을 탈 필요 없이, 엄청나게 강한 태풍 바람에 신나게 휩쓸려 국회까지 단숨에 도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사실 그 때까지 당신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살아갈 미래를 걱정하며 행동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당신이 유권자들의 불안과 절박함을 외면하는 순간, 다선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다고 보면 됩니다. 유권자들의 미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유권자는 없으니까요.

국회의원 직에서 내려온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의 이름은 ‘기후역적’으로 역사 교과서에 길이길이 남겨질 것입니다. ‘석탄 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코앞의 이익만을 챙기려다가 국가 환경과 경제를 망친 자’라는 설명이 따라붙을 것입니다. 당신의 손주를 포함하여 희망이 없는 지구에 태어날 미래의 아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 무참하게 실패한 당신을 원망할 것입니다. 어쩌다가 인류가 이 지경까지 다다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거듭 물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이 저주를 막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우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내셔야 합니다. 피켓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를 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하세요)

<21대 국회에서 기후 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약속할 것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중단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금융기관의 석탄투자를 금지시키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배 이상 강화하는 조치를 하겠습니다.

✉️ 21대 국회의원 임기 내에 1.5도 온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습니다.

✉️ 21대 국회 임기 내에 석탄발전을 2030년까지 모두 중단하고 이를 법제화하겠습니다.

피켓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약속을 글로 적어 함께 보내주세요.

그리고 나서 이 편지를 주변 의원 3명에게 전하여 청소년들의 경고를 널리 퍼뜨려주세요.

명심하세요. 이 미션을 수행한다면 안전한 미래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원한 불행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편지를 버리거나 외면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당신에 손에 많은 것이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고, 꼭 2020년 안에 응답하세요.

이 편지에 응답하신다면, 청소년기후행동(contact@youth4climateaction.org)로 당신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청소년기후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