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이행촉구] CJB 대주주 이두영은 이재학 PD 죽음의 책임 외면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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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재학피디사망사건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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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형 별명이 라꾸라꾸(간이침대)였어요. 제사 땐 절만 하고 가버리고, 어머니 환갑여행 땐 일정도 못 마치고 갈 정도로 정말 바빴어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바쁠 수 있는지 이해를 못 해서 싸우기도 했어요.” (고 이재학 피디 동생 이대로)

14년차 민방 PD의 죽음

이재학 피디는 지역 민영방송사인 CJB(청주방송)에서 14년을 근속하며 정규직 PD와 똑같이 일했습니다. 아니, 정규직 피디가 하지 않는 일까지도 그의 몫으로 맡겨졌습니다.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으나 월급은 160만원 남짓, 최저임금도 되지 않았습니다. 14년만에야 처음으로 인건비 인상과 인원 충원을 요구했습니다. 그것도 자신이 아니라 동료들의 처우를 개선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서면계약서 미작성, 최저임금 위반, 과중한 업무라는 노동 처우 개선 요구에 대한 회사의 답변은 '해고'였습니다. 

청춘을 바친 회사였습니다.

음악을 좋아했고, 공연무대를 만드는 게 즐거워서, 힘든 일도 참았습니다. 그렇게 참아서만은 안되었다는 걸 아프게 깨달았습니다. 다른 사람들만은 나처럼 일하게 하지 말자. 계약서 한 장 못쓰고 일했지만, 나는 청주방송의 노동자라는 걸 판례로 남기자. 나처럼 싸워야 하는 일은 없게 하자. 그렇게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시작했습니다. 

청주방송은 조직적으로 진실 은폐에 나섰습니다. 오랫동안 얼굴을 맞댄 동료들이 회사의 협박에 회유에 못 이겨 거짓말을 하는 걸 보는 그의 가슴은 억울함과 분노로 찢어졌습니다. 이재학 피디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올해 1월 30일이 패소판결을 받아듭니다. (그날은 이재학 피디의 생일이었습니다)

CJB의 직원들조차도 이재학 피디의 승소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노동자성을 입증할 증거들이 차고 넘쳤기 때문입니다. 이재학 피디는 그날부터 눈에 띄게 절망했고, 결국 며칠 뒤인 2월 4일 목숨을 끊었습니다. 

'사회적 타살' 진실을 밝히다

이재학 피디의 억울한 죽음 뒤, 전국의 55개 언론, 노동, 인권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CJB 청주방송 이재학 PD 사망 진상규명·책임자처벌·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결성했습니다. 대책위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이재학 피디 사망사건의 진실을 밝혀냈습니다. 

이재학 PD의 사망은 청주방송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방송, 더 나아가서는 한국 방송업계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방송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환경이 낳은 ‘사회적인 타살’이었습니다.

[클릭]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 읽어보기

CJB는 지난 7월 22일 이재학 피디 사망의 책임을 통감하고 명예회복과 재발방지를 위한 비정규직 고용구조와 노동환경 개선에 합의했습니다. 이 합의문은 CJB 청주방송 이재학 PD 사망사건 대책위원회·유가족·전국언론노동조합·CJB 사측 4자가 확인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도 청주방송의 프리랜서정규직들의 갑질과 괴롭힘,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합의안은 대부분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이재학 피디의 죽음에 대한 책임마저도 부정하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CJB의 대표 이사가 조인한 합의서는 왜 휴지조각이 되고 있는 것일까요?

CJB를 실질적으로 좌지우지하는 사람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CJB의 대주주, 이사회 의장인 두진건설 이두영 회장입니다.

이두영은 20년간 청주방송의 대표를 맡아왔습니다. 공적 기능을 담당하는 방송사를 마치 자신의 사적 소유물처럼 대해왔습니다. CJB 뉴스를 통해 경쟁사가 건설한 아파트에 대해 부정적 뉴스를 전하고, 일가친척에게 일감을 몰아주기도 했습니다. 방송사 직원들을 자신의 사적 행사에 동원하는 일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두영은 올해 초 이재학 피디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겉으로는 책임을 진다며 대표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이사회 의장에 당선되면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두영은 당장 합의 이행에 나서라!

방송사는 누군가의 사적 소유물이 되어선 안됩니다. CJB(청주방송)은 약속한 대로 이재학 피디 사망의 책임을 인정하고, 비정규직의 고용구조와 환경을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CJB 대주주 이두영이 조속히 합의사항을 이행하도록 함께 촉구해주세요!

(아래와 같이 'CJB 청주방송 합의이행' 인증샷을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hanbitcenter@gmail.com)

‘CJB 청주방송 이재학 PD 사망 진상규명·책임자처벌·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에 함께 하는 사람들

[서울]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김용균재단, 노동건강연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매체비평우리스스로, 문화연대, 문화예술노동연대(게임개발자연대, 공연예술인노동조합, 무용인희망연대 오롯, 뮤지션유니온, 어린이청소년책작가연대, 언론노조 서울경기지역출판지부, 여성노조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전국예술강사노동조합,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민달팽이유니온,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민중공동행동, 배움학교시민연대, 빈곤사회연대,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노조 청주방송지부, 언론인권센터,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방송작가유니온), 전국언론노동조합 청주방송지부, 정의당, 직장갑질119, 참여연대, 청년유니온, 한국독립PD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스태프협회, 한국비정규노동센터, 한국여성민우회, 한국PD연합회,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형명재단,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

[충북] 노동당 충북도당, 녹색당 충북도당, 민주노총 충북본부, 민중당 충북도당, 변혁당 충북도당,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기 운동본부, 생활교육공동체 공룡, 정의당 충북도당, 청주도시산업선교회,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충북언론노조협의회,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 태고종 노동인권위원회, 평등교육실현을위한충북학부모회

이 캠페인은 2020년 11월 26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서명

현재 531명이 서명하였습니다. 1,000명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53%
서명 531 목표 1,000
ecoedu
531번째 서명자
꼭 해결되길
이유진
530번째 서명자
미얀마_민주주의_지지
529번째 서명자
금자_고금숙
528번째 서명자
아, 세상에나, 이럴 수가, 청주방송은 이 죽음에 대한 사죄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희영
527번째 서명자
장보민
526번째 서명자
지지합니다
소유
525번째 서명자
이얍
524번째 서명자
사람 귀한줄 아시죠
파도
523번째 서명자
동의합니다
시간탐험대
522번째 서명자
투쟁
강다연
521번째 서명자
사람 목숨 귀하게 아세요.
신의 Agnes
520번째 서명자
유현지
519번째 서명자
응원합니다
이동희
518번째 서명자
!!!
김효정
517번째 서명자
합의를 이행하라
김동일
516번째 서명자
합의 이행을 촉구합니다!
정윤희
515번째 서명자
카로스
514번째 서명자
서은주
513번째 서명자
청주방송은 약속을 이행하라
손진
512번째 서명자
CJB는 이재학 피디 사망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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