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포장재는 90%가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화장품 포장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재활용 어려움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 유백색 유리, '아더(기타)' 플라스틱, 글리콜 변성 페트 등의 소재를 사용한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되기 어렵습니다.
이에 여러 시민단체들과 시민들이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제출하였고, 이러한 결과 재활용 어려움을 받은 화장품은 이를 표시하게 되었습니다. 화장품 어택에 참여한 시민들의 에너지 덕분입니다. 그러나 재활용 어려움 표시를 한다고 재활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부터 재활용이 되지 않는 화장품 용기의 재질을 바꾸고, 화장품 회사는 이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여 새 화장품 용기를 만드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2021년 1월 27일일 대한화장품협회는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는 ‘재활용 어려움 제품 100% 제거, 석유기반 플라스틱 사용 30% 감소, 리필 활성화, 판매한 용기의 자체 회수 노력 등’의 대책이 담겨있습니다. 그러나 화장품 업계에서 가장 우선해야 하는 과제는 플라스틱 감량이며, 이에 대한 방향과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지 않는 선언은 말 그대로 선언에 그칠 뿐입니다.
업계는 2030년까지 화장품 용기에 대해 재활용 어려움 제품을 100% 제거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선언대로라면 10년동안 여전히 시민들은 재활용 안되는 화장품 용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화장품 업계는 재활용어려움 재질 개선을 위해 당장 내년까지 달성할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는 화장품 업계와 환경부에 요구합니다.
환경부는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표시 및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고시’에서 화장품 용기에 대한 적용 예외를 철회하라!
2021년부터 재활용이 진짜 되는지에 따라 제품 포장지에 '재활용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이 표시됩니다.
재활용 어려움을 받은 제품의 기업은 세금을 더 내고 재활용 최우수 제품은 혜택을 받습니다. 시민들이 분리배출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사실상 재활용이 안 되는 제품은 쓰레기가 됩니다.한국의 분리배출율은 59%로 전 세계 2위지만 이 중 50% 이상이 재활용되지 못 한 채 소각되고 매립됩니다. 재활용 등급제는 실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 사회를 만드는 정책입니다.
재활용 안 되는 화장품 용기 피켓 들기(아더 other, 펌프, 복합재질 등)
온라인 사진: 재활용이 어려워 보이는 화장품 용기(other 아더, 복합재질, 펌프 등) #브랜드명_야너두해 #화장품회사명_야너두해 #재활용어려움 해시태그 달아 사진 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