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재활용이 진짜 되는지에 따라 제품 포장지에 '재활용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이 표시됩니다.
재활용 어려움을 받은 제품의 기업은 세금을 더 내고 재활용 최우수 제품은 혜택을 받습니다. 시민들이 분리배출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사실상 재활용이 안 되는 제품은 쓰레기가 됩니다. 한국의 분리배출율은 59%로 전 세계 2위지만 이 중 50% 이상이 재활용되지 못 한 채 소각되고 매립됩니다. 재활용 등급제는 실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 사회를 만드는 정책입니다.
화장품 포장재는 90%가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10%의 포장재를 기업이 회수하고 재생용기를 코딱지만큼 사용하겠다고도 환경부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화장품 포장지만 정당한 사유 없이 재활용 어려움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 유백색 유리, '아더(기타)' 플라스틱, 글리콜 변성 페트 등의 소재를 사용한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