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비회원

나의 월경은 열지않은 박스처럼 언제나 궁금하다. 월경통으로 응급실에 실려간적도 있었던 반면 어느땐 뻐근함 정도로 끝날때도 있고. 월경을 하는지도 모르게 쉬이 지나갈때도 있다.
내 몸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나의 월경은 오지 않으면 기다려지고. 오려고 내 몸의 조짐이 보이는 순간 이번엔 어떨까 예측할 수 없음에 두근거림을 주기도 한다.
이런 다양한 내몸의 변화를 월경을 하지 않는 사람은 모를것이다.
사실 그다지 경험하고 싶지 않은 일이기도 하지만. 이토록 내 몸에 집중하고 내 몸을 살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애증의 월경 ㅎㅎㅎ

이번달엔 부티 통증없는 선물로 와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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