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구분 거부하는 사람 비회원

저는 평소에도 머리가 짧은 머리긴 한데. 미용실 다녀온 직후에는 아무래도 머리가 더 짧아지고, 남자로 패싱될 수 있다는 걸 의식하게 되는데. 화장실 갈 때 마다 위축돼요.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면, '여기 여자화장실인데요' 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고,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사람들도 많아서 불쾌합니다. 외출할 때 어느 곳에 있는 화장실을 가야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할까를 계산하면서 다닐 때도 많습니다. 성중립 화장실이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