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후 비회원

현재 세계는 과열된 군비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해가 갈수록 예산 중 많은 비율을 군비에 투자하는 나라가 늘고 있다. 이러한 군비 증가의 가장 큰 목적은 자국의 보호와 안보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군비 증가는 전세계의 군비 증가를 낳고 군비 경쟁은 과도해져 결국 근본적인 세계 평화는 가져오지 못한다. 무기 개발과 군에 쓰일 예산을 각 국의 상황에 맞게 경제, 문화, 교육, 환경보호에 쓴다면 자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가 더 상승할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우 청년들이 안정적인 삶을 꿈꾸는 것조차 힘든 게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다. 정부에서 군비로 쓰일 예산을 일자리 창출에 투입하고 기업의 채용 기회를 늘리도록 도모한다면 자연스레 나라의 경제 상황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진정한 평화는 서로를 겨냥하고 감시하고 위협하는 데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현재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평화의 근본적인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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