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러버 비회원

저는 정신병 증상인 공황장애가 심해서 길이나 지하철에서 종종 쓰러지곤 합니다. 그때마다 사람들이 술마시고 취했다고, 다큰 여자가 낮부터 술 마시냐고 말해요. 그럴 때마다 억울하고 비참한 느낌을 받아요. 나는 쓰러져서 말도 못하고 공포심에 떨고 있는데, 그래서 소리만 들릴뿐 움직일 수 없거든요. 그건 제 정신병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일어나서 괜찮다고 말하면 소란 피웠다고 한 소리 하기도 합니다. "제가 공황장애가 있어요"라고 하면 "뭐야? 정신병자야?"라고 하는 사람들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정신장애인이 홀대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