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꼬치 묻지 말아야지 비회원

내가 차별했던 경험이다. 동남아 출신 튜터가 한국어를 나보다 더 잘하길래 "어떻게 그렇게 잘하냐"며 꼬치꼬치 물었던 적이 있었다. 그 사람은 화를 내면서 자리를 떠났다. 그때 나는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황당해 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안할 뿐이다. 앞으로는 적당히 궁금해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