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라고 차별하지마세요 비회원

나는 어릴 때 할머니가 '딸' '손녀'라서 차별한 경험이 아주 인상적으로 남아있다. 명절 때 엄마, 아빠, 남동생이랑 같이 할머니댁에 갔는데 남동생만 반겨주고 나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그래서 너무 서러웠다. 그때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는데 할머니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화를 내야하는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