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 비회원

"작년에 왔던 꼴뚜기~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아기공룡둘리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꼴뚜기들이 각설이 타령을 바꿔 부르는 장면이 기억 납니다. 잊을만하면 돌아오는 모습이 꼭 저 노래 같달까요. 평소와 달리 아랫배가 묵직하고, 별일 없는데도 예민해지면 월경 달력 어플을 켜요. 그럼 역시나 월경 직전! 단 한 번도 빠짐 없이 시기를 맞춰 오는, 각설이 꼴뚜기들 같은 나의 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