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비회원

가시는 길에 너무 아무것도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부디 편히 쉬세요. 부끄럽지 않게 조금씩 움직이며 살겠습니다

부산깡다구 비회원

명복을빌며 이정권의 죄값을 반드시
단죄 받을겁니다.

이기현 비회원

님은 늘 함께 살자고 하셨지요.
독재의 칼날 아래서도 함께 자유를 누리며 살자 하셨지요.
그때마다 님은 죄 아닌 죄로 감옥으로 가야했지요.
살다보면 함께 살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를 하며, 그사람 좋은 미소 짓고 징을치고 북을 울려 허리가 휘고 손발이 거북이 등짝이 되도록 무궁화 이 강산을 일구어 우리 밀씨를 뿌릴 때

저들은 강심을 파헤치고 금수강산을 흙탕물로 뒤 덮었지요.
님은 그래도 희망을 놓지 않고 선지자가 광야에 외치듯 광화문광장에 서서 함께 누리고 살자 소리쳤지요.
저들은 그때도 차벽을 쌓아놓고 그 뒤에 숨어서 물대포를 쏘아댔지요.

저들에게 묻습니다.
함께 살자는 그 말이 그렇게 더럽고 혐오스러워 살수차로 물을 뿌려야 했습니까?
함께 살자는 그말이
그렇게 귀신보다 호랑이 보다 무서웠습니까?
성주고을에 모시는 사드보다 더 위험 했습니까?
경주에 진도 5.8의 지진보다 두려웠습니까?
이땅에 건설하는 핵발전소 보다
골치거리였습니까?
그 두터운 차벽으로 막고 수만 경찰병력과 최루까스 살수차까지 동원 해 사람을 죽여야 했습니까?

함께 살자는 님의 말씀을 두려워한
저 자본과 권력의 뿌리가 36년 일제치하의 부역자로 뻗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눈물로 배웁니다.
청춘을 바치고 목숨이 다하도록 함께 살자하신 님이여!
남은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저 족속과 종족들이 이 땅에서 사라지는 날까지 님을 기억하겠다는
다짐이요 맹세입니다.

저들은 함께 살기를 거부했습니다.

최정원 비회원

그곳에서 편히 쉬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닥팀OUT 비회원

지켜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현장에서 소리높이겠습니다...지켜봐주세요 ㅜㅜ

시율대디 비회원

편히 잠드세요. 죄송합니다.

한결은결 비회원

기억 하고 잊지않겠습니다‥
후일은 후학들에게‥맡기시고
편안히 잠드싶시요‥

에스텔 비회원

주님 임마누엘 형제에게 평화를 주시고 남은 저희에겐 하느님 뜻을 받을어 사랑을 행할 수 있는 은총응 주소서.

마녀 비회원

피 바람 불어 오던 날
피 바람 되어 가시 던 날
피 눈물 돼고 되었던 날
피 눈물 흐르고 천지는
피 빛으로 물들어 영혼 없는 저들
피를 뿌리거든 세월호 참사와
갔더이다

더욱 내리워 천지 적시거든
이 슬픔 가시리 먼 길 따라
가시리 가시리라

최지원 비회원

언제나 저의 곁에 기억되실 분입니다

채금례 비회원

주님 곁에서 영면 하시고
부디 이 나라를 굽어 살펴주소서!

담경 비회원

주저리주저리!

비는 내리우는데
가신님 혼백이 빗물에
더욱 젖어 울분을 구토내지
않나싶어요

그 분 가시는 길에 빛물
눈물되어 흐르나
가신님 영령이여

돌아올수 없는
먼 길 가시거든
영혼없는 저들
심장에 당신의
혼신의 씨앗들
살포시 뿌리우고

그 심장 속에 그
간절했던 희망
부풀어 올라

새신하여 길이 남을
역사들로 세기게
하여 주옵서

귀하고 복된 삶
끝없이 한없이
길이길이 빛 나라

내 조국 내 역사여

꽃의윤미 비회원

편안하세요.. 기도드립니다.

비회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히 잠드시길

백승환 비회원

전 생애를 불의와 싸우신점에 경의를 표합니다 영면하소서

뒷동산 비회원

어르신 부디 평안하시길.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박소영 비회원

꼭 진상을 밝히겠습니다.

안토니오 비회원

임마누엘 형님 주님곁에서 영면히시길 기도 합니다

바람결에 비회원

평생 의롭게 사신 모습 존경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남지연 비회원

부디 그곳에서 편히 쉬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싸움에 승리를 기원해주세요

거듭나기 비회원

당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기억할 것입니다. 편안하소서.

민주시민 비회원

백남기선생님의 민주주의실현을 위한 기개 존경합니다 이땅에 남아있는 저희가 민주질서 회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회원

추모합니다. 기도합니다..

벨리너 비회원

당신도 하늘에서 함께 우시고 계신가요?
2016년 대한민국의 현실이 너무 기가 막혀서 슬프기까지 합니다.
한 나라가 이렇게 막 나가도 되는건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시민 비회원

불의에 침묵하며 살아 온 못난 소시민입니다.
선생의 올곧은 삶은 저같은 못난 사람들에게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참어른이 없는 시대에 선생님은 큰 별이 되셨습니다.
다시는 이 불행한 나라에 태어나지 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