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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백남기 농민·용산참사' 피해자에 첫 공식 사과

https://news.v.daum.net/v/20190726192405960

공장장 비회원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세요. 저들을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박상조 비회원

그럴 가치가 없는 나라에 가치있는 농민이 희생되었습니다.

8년을 넘게 싸우고 있습니다.

그럴 가치가 없는 흉폭한 정부라는 머슴들과 우리 주인이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가 못먹고 쪼달려도 머슴들 배곪지 말고 부디 주인이 편히 살게 해달라고 허리띠 졸라매며 세경을 단 하루도 어김없이 주었습니다.

그것은 믿음이었고 약속이었습니다.
믿고 맡겨 달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만을 위하고 섬기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그러나 저 머슴들은 어느새 주인의 머리 위에 군림하며 주인의 귀와 입을 막으려고 온갖 확책을 다 꾸몄습니다.

주인의 눈을 가리고 귀를 덮고 입을 막았습니다.

통신이 한계적일 땐 우리 주인도 속수무책으로 저 머슴들이 전하는대로 울고 웃고 분노하며 저들이 계략한대로 놀아 났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그러면서도 주인을 위한다면서도 주인 몰래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주인이 맡긴 권한을 오히려 주인이 알고 눈치라도 채면 언제봤냐는 듯이 주인을 겁박하고 얼르고 달래고 협박을 하였습니다.

눈 앞에 벌어진 진실조차도 절대 아니라며 딱 잡아 떼었습니다.

때론 거짓 눈물도 흘렸습니다.
눈 가리고 아웅한다고 악어의 눈물을 어찌 그렇게도 연기를 잘하는지 주인은 속았습니다.

5천만 주인 앞에 저깟 놈들 머리수로 아무리 눈속임을 한다해도 주인은 이제 속지 않습니다.

쌀값 올리겠다고 종년이 약속했었습니다.

그런데 쌀값이 개사료 값 보다도 더 못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1년 내내 피땀 흘려 농사 지은 주인은 뭘 먹고 살으라고 저놈들 배만 불리고 있어 화가 난 주인들이 논과 밭을 갈아 엎었습니다.

도대체 종년 쌍판이라도 변명이라도 듣고자 농번기 농사 중단하고 동네 주인들과 함께 버스 대절하여 종년이 공짜로 불법 점거한 청와대는 못 가더라도 광화문에서 뜻을 함께하는 서울의 주인들과 만나 성토하였습니다.

그런데 짭새 머슴들이 차벽으로 길을 막아 주인들의 권리행사를 못 하도록 방해를 했습니다.

엄청나게 쏘아대는 물대포에 우리 주인들은 쓰러지고 흩어져도 끝까지 싸웠습니다.

그것도 주인의 체면불구하고 종놈들이 보낸 시러배들과 말입니다.

이게 어느 나라 법인지 종년은 이미 외국으로 토끼고 주인과 머슴의 하수인들과 싸우게 했습니다.

그때 백남기 주인이 쓰러졌습니다.
물로 강판을 절단하는 공업용 노즐을 장착한 살수포로 그것도 정확하게 조준하여 머리에 직사를 하였습니다.

저 역시 그 당시 그 근처에서 열심히 카메라를 누르며 그 현장을 담았습니다.

쓰러진 백남기 농민에게 계속해서 시러배들은 쏘아됐고, 그 장면을 본 공무원 U신문의 김상호 기자가 우비를 입은 체 쫓아나갔습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의 주인이 달려들었지만, 짭새 머슴은 잔인하게도 쓰러진 사람과 그를 도우려는 주인들까지 사정없이 직사를 하였고, 겨우 그 자리에서 백남기 농민을 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상호 기자가 이미 의식을 잃은 백남기 농민을 끌어 앉으며 정신차리시라고 울부짖어도 백남기 농민은 혼수상태, 패닉상태 였습니다. 그리고 더욱 잔인한 건, 119구조대가 와서 백남기 농민을 구급차에 실을 때도 구급차 안에까지 또한 구조대원과 구조를 도운 주인들을 향해서 끝까지 직사를 하였습니다.

주인으로서 기본적인 권리를 찾고자 하였으나 결국 죽음으로 기승전결이 되고 만, 이 흉악한 사건은 바로 종년이 저지른 박근혜 정권의 악행이었습니다!

어르신!
단 한 번도 일면식은 없었지만, 아름다운 이 나라에 태어나 아름답게 살고자 하셨지만, 결코 아름답지 못한 죽음을 맞이 하셨습니다.

수 많은 주인이 깊이 애도하며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안타까운 어르신의 죽음으로 인하여 소멸된 민주주의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송구합니다!
지켜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슬퍼할 수 많은 없기에 오늘 우리는 백남기 어르신의 그 뜻을 자키고자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분노하고 울부짖고 폭발할 것 입니다.

부디.......
저 하늘에서는 아픔도 분노도 슬픔도 억압도 없는 평안을 찾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저 남아 있는 또 다른 주인인 우리는 당신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에 이제 행동으로 다시 모여 투쟁을 할 것 입니다!

부디 편히 잠드소서!

지켜드리지 못한 또 하나의 주인이 부고를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비회원

추모합니다......

촛불 하나 비회원

또 한번의 억울한 죽음..잊지 않겠습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이강수 비회원

부고-백남기 농민을 조의하며 - 김희정

살기 위해 서울에 갔다
살고 싶어서 광화문에 갔다
살아야 했고 살아 있다고 말하려고
서울로 갔다

퍽퍽한 농촌 이야기 하기 위해
청와대가 있는 서울로 가야 했다
환영은 생각하지 않았다

동트기 전
밭으로 논으로 걸음 옮길 때마다
살아야 한다고
살아야 농촌도 지키고
자식도 지키고
이웃도 지킬 수 있다고 믿었다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을 찾으려고 몸부림쳤다
농촌이 농사가 쌀이 죽어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반겨주지 않을 것 알면서도 청왜대로
힘든 발걸음 재촉했다

환영은 고사하고
최루액이, 물대포가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청와대 가까운 곳에 가서
한 마디라고 하려고
최루액을 맞고 물대포를 맞아가며
한 걸음 한 걸음 옮겼다

쌀 현실에 대해 말 한 마디 못하고
그날 물대포에 쓰러진
농촌과 농민 모습을 보았다
삼백일 당신이 호흡기에 의존하면서 버티었는데
끝내 오늘 당신과 함께 쌀도 숨을 놓고 말았다

당신이 소박하게 꿈꾸었던 농촌, 농민, 쌀

그들은
개 짖는 소리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때려야 말을 듣는 개돼지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고 농촌을 향해 농민을 향해 쌀을 향해
무자비하게 공권력을 휘두를 수 없었다

당신, 이제 농민 그만두어서 얼마나 다행인가
입만 열면 농촌이 우리의 뿌리라고 외쳤던 헛구호
더 이상 듣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가
오늘 부고는 당신 죽음을 알렸던 것이 아니라
농민의 죽음, 쌀의 죽음을 알렸다

이제 생명을 키우는 농민으로 태어나지 마시라
다시는 대한민국 농민으로 태어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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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지민 비회원

아무것도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 잊지 않고 항상 생각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지 않겠습니다, 당신께서 바라셨던 세상을 만들 때까지.

. 비회원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말하는 것이
제 마음 편하고자 하는 것 같아 하지 않겠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다 얘기하고 잊을까 두렵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이름, 잊지 않겠습니다.

비회원

당신은 매국노와 부귀영화를 쫒던 비열하고 노비로 살아가는 쌍것들에 의해서 돌아가셨습니다. 위대합니다.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오랜시간 생사의 그 고통. 마치 독립운동가들의 고문의 고통과 다를게 없지요. 슬픕니다.화가나고 억울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고통과 죽음은 이 썩어 문드러진 시대에 깨달은 사람들에게 이미빛이고 희망이돼버렸습니다. 이 소중함.가치. 하늘에서 당신의 뒤를 따르는 선하고 바른우리를 도와주소서. 그리고 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저항과 피눈물이 더 많은 사람을 깨우치고 있습니다. 얼굴은 몰라도 우리가 하나 라는것. 그래서 더 죄송하고죄송합니다.

비회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수꾸락 비회원

농민이 잘사는 세상이 곧 민중들이 살맛나는 세상이겠지요.선생님 뜻 이어받아 투쟁하겠승다.

밝은내일꿈꾸며 비회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류민아 비회원

추모합니다...편히 쉬세요

강호영 비회원

평생을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정의롭게 살다가신 백남기 선생님의 영전을 기원합니다!

장익준 비회원

죄송합니다

이도순 비회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기시고간 뜻들을 잊지 않고 이루기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겠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조현정 비회원

편히 쉬시길......
저는..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못한
못난 사람이라 부끄럽습니다...
명복을 빌겠습니다....

장미미 비회원

국가가 죽인 백남기열사. 그 희생이 헛되지 않게 남은자들은 맞서겠습니다. 편안한 길 가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명백한 진실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아레떼 비회원

선생님 같은 분이 계셔주셔서 저희가 살아 있습니다. 부디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빕니다. 이 땅의 불쌍한 국민들을 위해, 바른 정치와 민주주의와 시민의식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더 이상 퇴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민주주의가 되도록 보살펴주세요.

삶사랑 비회원

평안한 안식을 빕니다. 우리는 당신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새로운 나라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담경 비회원

살인무기 물대포로 농민을
강타하여 뇌졸증으로 돌아
가신이여
악마 살인정권 용서하지
마소서‥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프고도 슬픕니다
어찌하여
정부가 농민을 살인무기
물대포로 국민의 생존권
마져도 손에 쥐고 살인을
만국민 보는 앞에서
그러듯 죽인단 말입니까
보호란 없고 죽임을 가하는
정부가 진정 국가란 말입니까
참 말세입니다
혼이여 후엔 더욱 좋은
나라에서 생존 하소서

조연희 비회원

당신이 만들고자 했던 세상,
그 길에 함께하겠습니다

양다솔 비회원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편안하세요.

이은숙 비회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이렇게 또한분의 의인을 보내고 마네요
당시 얼마나 아프셨어요 이젠 모든 고통 털어버리시고 천국에서 행복하시길 빕니다
어르신을 그렇게많이 만든인간들 꼭죗값
받을겁니다 저희가 그리만들거여요 그러니 걱정마시고 영면하십시요

담경 비회원

살인무기 물대포로 농민을
강타하여 뇌졸증으로 돌아
가신이여
악마 살인정권 용서하지
마소서‥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슬프고도 슬픕니다
어찌하여
정부가 농민을 살인무기
물대포로 국민의 생존권
마져도 손에 쥐고 살인을
만국민 보는 앞에서
그러듯 죽인단 말입니까
보호란 없고 죽임을 가하는
정부가 진정 국가란 말입니까
참 말세입니다
혼이여 후엔 더욱 좋은
나라에서 생존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