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ㆍ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꺼져버렸습니다ㆍ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입니다ㆍ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교사들을 지켜주세요.
교권의 '권'이 권리인지 권한(혹은 권력도..)인지.. 불명확하고 섞어버리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더 혼동이 큰 것 같습니다. 학생의 인권과 이분법적으로 대립시켜 버리면서, 어디 한쪽의 편을 들어야 할 것으로 프레이밍 하고 있구요. 두 집단의 갈등상황으로 치환하고, 선택하기 어렵도록 만들면서 그 해결은 개인들에게 내 맡기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개인이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곪아가는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시스템과 문화의 형성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교권'이 아니라 '노동권'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심히 동의하게 됩니다.
혼자가 아닐 수 있도록, 함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제도가 뒷받침 해줄 수 있도록 변화시켜 나가야 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