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처음 뵈었을때 노래를 청하자 "지금도 마로니에는~" 하며 쑥스러워하시며 노래하던 기억이 아직도 아련합니다. 커다란 패러다임도 중요하고, 현장의 풀 뽑기도 중요하단 생각을 몸소 사회 곳곳에서 연대하며 실천하시던 선생님 같은 분들이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더욱 더 소중한데. 부고 소식을 접하니 더욱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시대정신은 다 망가졌다. 민주당 정부에서 민주주의가 망가졌고, 보수정당에서 자유주의가 망가졌다. 각 지역 후보들을 보면 반칙과 특권으로 도배를 한 사람들이 나와 있다. 원칙 있는 승리, 공정과 상식 다 무너졌다. 주류교체 전쟁과 패권전쟁만 남았다.”

"20~30대 투표율이 좀 떨어질 것... 그들이 반윤석열, 반이재명, 반조국이다. 투표장에 안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안타깝게도 진보정치도 이번엔 많이 어렵죠. 정말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볕드는 집이 그렇게 귀한줄 몰랐습니다.

"데이터 산업을 키우는 데 지금 이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다, 하여튼 풀겠습니다. 풀 겁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을 임명할 때, 환경부장관을 임명할 때, 여기 와 계시지만 이 분들이 무슨 개인의 정보보호니 또 환경에 대해서 어떤 절대적인 보호주의자라면은 저 아마 이분들을 장관이나 위원장으로 제가 임명을 안 했을 겁니다.

활용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자연이라고 하는 것도 우리가 환경을 보존해가면서 자연을 잘 활용을 할 수 있어야 되는 거지, 절대적인 보존만이 환경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은 그러면 인류가 발전할 수가 없죠. 정보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정보라고 해서 그거를 비식별화를 시켜가지고 여기에 대해서 얼마든지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가야지, 어 개인정보보호라는 거는 '절대 개인동의 없이는 못 쓴다' 이러면 언제 개인 동의를 받아가면서 이 정보를 활용하겠습니까? 이게 다 데이터가 돈입니다. 이제는.(하략)"

인용.

임태훈 소장이 컷오프된 것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 중 하나네요.

정권이 바뀌어도 굳건하게 한 나라의 민주주의 지표가 바뀌지 않으려면 정치제도의 변화, 시민사회의 강화 등 다양한 노력들이 필요하겠네요. 특히 건강하게 시민사회가 영향력있게 성장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들려주신 이야기를 읽으며, 지금 벌어지는 갈등 밖의 사람들이 짊어져야 하는 무게에 당사자들은 얼마나 관심이 있을까 무척 염려됩니다.

2년간 아야프의 펠로우랑 함께 하면서, 아시아 각국에서 온 청년 연구자들의 갈증을 실감했었는데요. 연구, 행동, 공론화라는 중요한 사회 자원이 소중하게 사회로부터 인정받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 연구탐사대를 응원도 하고, 여러가지로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지역 소멸의 대응책으로 "도서관"이 제시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한밤의해우소 란 앱도 멋지네요. 몇년 전에 대리운전기사들이 쉼터와 화장실 찾기가 어렵다고 들었었는데 드디어 앱이 나왔네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joeunapp.nightangel

그렇네요. 허위정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곳이 있을텐데, 그 곳을 찾아내고 감시하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우상호 외 298명 에게 촉구합니다.

21대 국회의원님들 소중한 국민 자산인 국회의원 의정활동기록을 버리지 말아 주세요.

의정활동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로 기증하면 대한민국의 의회 정치가 더욱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만 무임승차 하는 게 아니라, 삶 자체를 무임승차 한 거라고 보는 건가 싶다.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 라는 말이 와닿네요. 무임승차 폐지 논쟁이 우리 사회를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로부터 더 멀어지게 만들어, 우리 모두를 더 큰 위기에 빠트리는 것 같습니다.

잘 정리해주셔서 쟁점과 여러 대안들이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실망할 의무'를 이야기하신 것에 공감합니다. 저는 '실망할 권리'가 시민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시민들로 하여금 실망을 철회할 대안을 제시하기 전까지는요. 우리 사회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그런 '실망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 같아요. 어느 쪽의 정치에도 실망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둘 중에 하나를 택하라는 선택을 강요받는 것은 고욕스럽고, 둘 다 선택하지 않으면 정치 혐오라고 여겨지는 것은 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속노조가 실태조사에 나서 이주노동자 410명을 설문조사하고 22명을 심층인터뷰했다. 타이에서 온 용접공에게 근무시간표를 적어달라고 하니, 평일 절반은 밤 10시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오전 8시 출근해서 오후 5시까지 일하고 있었다."

귀한 데이터 같으네요.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네이버.. 역시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는군요. 그런데 인공지능이 만든 결과라 수정할 수 없다는 태도도 역시나 우려했지만, 당당하게 답변을 하는군요. 무분별한 인공지능 도입이 가져올 혐오 확산, 이에 대한 사업자의 책임 회피.. 늘 봐왔던 광경이지만 정말 여러가지로 염려됩니다.

피해상인들의 상황을 담은 기사는 찾아보기가 어렵고, 두 사람의 갈등이 해소되었냐 아니냐를 다루는 뉴스가 가득하네요. 다른 영상을 보니 상인들과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영상도 있는 반면에, 오랫동안 기다리기만 했다며 울분을 토하는 상인 분들도 보이더라구요. 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피해상인들은 현재 어떤 상황이신걸까요? 

프레시안 : 아직 남아있는 꿈이 있다면? 권영길 : 애 키우는 걱정, 공부시키는 걱정, 집 마련하는 걱정, 노후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다. 서민들이 행복한 세상,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고 민노당의 꿈이었다. 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교육·무상의료, 경제민주화와 자산의 평등, 한반도에 전쟁이 없는 평화의 세상을 내건 민노당의 꿈이 이루어지는 게 권영길의 꿈이고 그 꿈은 지금도 계속해서 꾸어야 하고 꾸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