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다양성 '최악' 앞둔 22대 국회... 국회의원은 '능력'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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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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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을 막 챙겨보진 않는데요. 간혹 유튜브에서 클립을 보다보면 부상 등의 이유로 자주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 앉아있는 시간이 긴 송승준, 장원삼, 유희관을 노동조합 구성원으로 비유하더라고요. 연봉협상 등의 에피소드에선 서로가 '잘리지 않은 것이 놀랍다'며 놀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들이 인식하는 노동조합은 '일 안 하고 앉아만 있다가 돈을 받아가는 사람들'인가 싶었습니다. 연출에서 의도적으로 노동조합을 비방하거나 폄훼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무의식 속에서 노동조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느꼈네요.
2024.05.17
"전력으로 던지면 큰일 난다" 이게 바로 장충고 선.배.님? 겨울동안 훨씬 더 느려진 파이어볼러(?) 유희관 🔥첫 등판🔥 vs 장충고 2차전|최강야구|JTBC 2405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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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국회를 다양하게 구성해야 하는 이유는 꽤 분명하다. 그게 실제로 효과가 있어서다. 젊은 의원은 중장년 의원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여성 의원은 남성 의원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국회의 관심과 우선순위가 특정 사안과 방향에만 쏠리지 않고, 균형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기려면 다양성은 무시해야한다는 걸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내보인 결과 같네요. 요즘 기업들은 DEI를 외치고 있는데 정치는 어떻게 따라갈 수 있을까요?
최악의 결과 아닐까요. 양당에 먹혀버린 대한민국.
총선결과 지역 양극화• 거대 야당 탄생 • 정권 심판 이 키워드만 떠올랐습니다. 소수 야당은 사라지고 청년,여성 등의 의제는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무엇을 보여줄 지 모르겠습니다. 여가부폐지는 막았으나 다양성은 얼마나 보여줄 지는 더더욱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