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553
개
개굴이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이 현실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아동 놀권리’가 지켜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까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 하며 행복을 누리는 사회가 오길 희망합니다.
비단 중국사회의 일일까요, 출구 없는 경쟁에 몰려 괴물이 되어가는 어린이들이 자라 폭언을 일삼는 어른이 될 것 같아서 사회가 너무 어둡기만 합니다. 때론 삶이 다 경쟁처럼 느껴져 벅찰 때가 많은데 숨조차 쉬지 못하게 만들면 곪아서 죽지 않을까요.
영수회담이 이렇게나 오래 걸렸어야 하는 일인지 의문입니다. 사실 이렇게 오래 걸린 것 치곤 양쪽 다 눈에 띌만한 성과는 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합의를 성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여전히 다른 안건들은 대화하려 하지 않고 서로 할 말만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기 주장만 끝까지 내세우는 게 아니라 서로 합의점을 만들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정치인들이 되어야 비로소 성과가 조금씩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특별법 개정안 통과는 출발선을 넘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인정받지 못했던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비롯해 많은 피해자들이 피해로부터 제대로 회복할 수 있도록 야당을 비롯해 여당도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랍니다.
애초에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는 사람한테야 좋겠지만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사회적 변화 없이 달랑 1억으로 출생률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