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교육이 시작되는 곳인 만큼 페미니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잘못된 생각과 언행을 할 때에 바로잡아줄 수 있는 사람은 선생님 뿐입니다. 동급생 혹은 선후배가 알려주는 것보다 효과가 더 확실하니까요. 그런 자리에 있는 분이 기울어진 자신의 고정관념을 학생들 앞에서 말한다면 그것만큼 안 좋은 교육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은 바뀌는데 가르치는 선생님이 변하지 않는다면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그간 수많은 여성혐오를 적나라하게 느껴왔습니다. 최소한 우리가 반박을 했을 때 무조건 혼을 내는 게 아니라 자신의 고정관념을 되돌아보고 바뀌는 사회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또 나라에서 나서 페미니즘을 교육할 때입니다. 더 늦기 전에요.
학교에_페미니즘이_필요한_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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