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여중여고를 나왔는데 학생을 추행하는 남자 선생님들에 대한 수많은 목격담이 끊임없이 돌고는 했습니다. 팔뚝살이 가슴 만지는 느낌과 비슷하다더라, 너는 피부가 어두운 편이구나 속살도 그렇게 까맣니? 등 나이가 많든 적든 어디서나 학생들에게 실실 웃으며 농담이라며 무마하는 악질들이 있었습니다. 아직 어리고 심각성을 몰라 그저 기분이 나쁘다며 그냥 저 선생님은 피해야한다고 학생들끼리만 말이 돌았었습니다. 학교에 있는 선생님들한테 알릴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었고요. 학생에게는 잘못된것을 잘못이라고 알려줄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부당한 언사를 들었을때 그게 누구든 숨기지 말고 신고해야 한다고 알려줄 페미니스트 교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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