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여고에 재학중인 레즈비언학생입니다.!
학교 선생님들의 페미니즘교육이 시급합니다. 실제로 저희 학교 선생님들은 가정실습(요리,바느질)시간을 현모양처가 되는수업, 시집훈련등이라고 말하고, 이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학생은 '시집은 글렀네'와 같이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저희학교 성평등에관한 설문조사에서 '성폭력에는 여성의 옷차림이 문제가 된다'에서 '예'로 답한 학생이 20%, 옆남고에서는 53%입니다. 진짜..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ㅠㅠ 중학교(남녀공학)때, 자신이 가진 젠더권력을 모르고 휘두르는 남학생을 참 많이 봤습니다. 무심코 뱉은 말이겠지만 벌벌떨은적이 너무나 많구요.. 품평도 정말심해요ㅠㅠ 젠더의 역할을 나누고 여성의 요리는 오직 남성을 위한것인마냥 말하는 선생님이 바꼈음 좋겠습니다. 또한 이렇게 성희롱, 품평화하는 남학생을 '으이구~ 철도 안든녀석..'정도로 넘기는 선생님도 바꼈으면 합니다. 페미니스트 선생님을 원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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