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서, 학교에 페미니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학교에서는 성차별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성차별적인 수업이 진행되는 모습까지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성차별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서는 인간의 성을 남성과 여성으로만 나누며, 남성은 여성을 좋아할 것이고 여성은 남성을 좋아할 것이라는 편견이 가득합니다. 이런 학교의 모습이 계속된다면 분명히 상처받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며, 그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차별이 존재하는 수업을 받으며 차별이 가득한 환경에서 생활한 학생들은 사회에 나가 그 차별을 직접 행하고, 누군가가 상처받도록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 학교에서 페미니스트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된다면 학교가 누구에게나 평등한 곳이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평등해질 것입니다. 하루 빨리 저희들의 학교가 변화하여 더 이상 상처받는 학생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5
0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