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엽
<p>사교육을 주식이 아닌, 건강 보조 식품으로 활용하라는 내용이 매우 인상 깊었다. 공교육의 정상화가 무너지고, 사교육 시장이 매우 활발하게 내지는 과도하게 운영되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 학생들이 정말 필요한 사교육만을 받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고찰하고, 의구심을 품을 수 있는 좋은 문구였다고 생각한다. <br />또한, 사회•경제적 배경 즉, 소득의 격차와 지역 및 공간의 격차에 따라 학생들의 성적과 대학 진학 현황이 크게 상이할 수 있음은 이미 알고 있는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었는데, 이 중 월평균 소득액이 높을수록 그에 비례하여 사교육 지출비가 증가하며, 최고 분위와 최저 분위 간 사교육 지출액 편차가 5배 이상 발생한다는 것에 우리나라 사교육비 지출과 교육 양극화 현상이 매우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br />다만, 강사님께서는 고교학점제의 도입이 사교육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필자는 이와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어 공감하기 다소 어려웠다. 고교학점제에서 절대평가의 비중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 강사님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이유였는데, 이는 선택과목에 한하여 적용되는 것이며, 필자는 공통과목에 대한 사교육비 지출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기 때문이다. 공통과목은 대체로 국어, 수학, 영어 교과에 집중되어 편제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과의 사교육비 지출 및 현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p>
20조
사교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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