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남성보다 살인·강간·절도 등 주요 범죄 피해 신고를 많이 했다. 그런데 남성보다 여성이 신고한 사건의 현장 종결 비율이 높았다. 반면, 다른 부서로 연계돼 수사가 이어지는 비율은 남성 신고에 견줘 낮았다."
“성평등 치안이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는 젠더폭력’이라고 구분해 별도로 다루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범죄 대응에 젠더 관점이 녹아있는 방식이어야 한다”
예민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능력까지 기르신 것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을 해내는 것이 세상을 이롭게 만든다는 건 새삼 너무 아름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