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SPA 브랜드 친환경 면, 대규모 삼림벌채 후 생산"
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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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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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주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고용허가제라는 고용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합니다.
보통 외국인 노동자는 최대 4년 10개월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일터가 위험해서 직장을 옮기고 싶어도 원칙적으로 사업주가 동의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본국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는 거죠.
결국 노동자들이 사업장을 좀 더 자유롭게 옮기게만 해줘도, 산재도 줄고 비닐하우스 숙소 같은 열악한 환경도 자연스럽게 개선될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2024.05.01
[집중취재M] 데이고, 눈 찔려도 산재 신청은 '나몰라라'‥두 번 우는 이주노동자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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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어스사이트는 이 농장을 보유한 기업들이 불법으로 삼림을 벌채하고 지역공동체를 파괴한다고 주장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토지를 점거하거나 무력을 앞세워 농민을 위협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2019년에는 기업과 주민들이 갈등을 겪으면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패스트 패션은 곧 패스트 에코사이드라 생각합니다. 기후위기를 가속화하고 무분별한 삼림벌채로 원주민들의 터전까지 위협을 받지요. 총과 칼만 들지 않았을 뿐이지 거대자본은 국경을 넘나들며 자원을 착취 및 수탈하여 부를 얻지요.
다른 맥락이지만 멕시코가 코카콜라가 물보다 싼 이유도 수자원을 착취한 코카콜라의 문제도 수면 위로 드러난 기사도 읽어봄 직합니다.
몰랐던 종류의 그린워싱이네요. '친환경 면'이라고 마케팅하고 팔아놓고 사실은 전혀 친환경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