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지적이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래서 어떤 제도를 도입할 것인가, 어떻게 이분법적 체계를 뒤엎고, 그 경계지대를 만들 것인가는 여전히 모호해 보입니다. 모든 세상이 불공정하다는 말은 선언적일지 모르지만, 그렇다면 어느 부분부터 공정의 잣대를 구체화할 것인지는 논의해야 하는 부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