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거제도 동남쪽에 위치한 노자산은 생태자연도 1등급 숲으로 이루어진,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50여 종의 보호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멸종위기종 대흥란의 우리나라 최대 서식지이자, 거제외줄달팽이의 유일한 서식지 입니다. 또한 거제도에만 사는 거제도롱뇽의 핵심서식지이자, 천연기념물 팔색조의 번식지로 세계에서 유일한 천연기념물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노자산을 포함한 거제시 동부면 율포리, 남부면 탑포리 일원 산 100만평, 바다 11만평 등에 27홀 골프장과 숙박시설, 자동차경주장, 해양레포츠 시설 등을 갖춘 남부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골프장이 건설되면 170만 그루의 숲이 사라지고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생물들의 서식지가 사라집니다. 또한 숲과 바다가 오염되고 야간 빛 공해로  생태계가 파괴될 것입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동식물이 사라지고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면 생태계는 무너집니다. 우리 인간도 생태계의 일부입니다. 우리가 침묵하면 사라집니다. 함께 목소리를 내어주십시오. 노자산 숲을 지키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향한 한 걸음을 내딛어주세요. 

활동

캠페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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