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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이네요. 2050년에는 폭염으로 어린이의 94%가 밖에서 놀지 못하고, 밖에서 노는 것이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는 어린이 기상캐스터의 호소가 여러 곳에 퍼졌으면 좋겠어요.

"내가 가진 생각이 온전히 내 사유와 판단의 결과물인지, 아니면 막연하게 받아들인 이미지인지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는 기사의 말이 기억에 남네요. 저에게도 노동조합하면 떠오르는 막연한 이미지가 있는데, 이러한 이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기사 내용이네요.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노동조합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입사하자마자 임원실에 불려 가 ‘노조 만들 생각하지 말고 얌전히 다녀라’라고 주의받은 적이 있어요. 경직된 블랙기업에서 권리도 못 찾으며 동료들과 의지도 못하고 문제해결도 못하는 사람들이 아직 많을텐데 그래도 희망을 생각하게 되는 반가운 기사네요.

기쁜 기사네요! 한국에서도 장애인이 모든 장소, 활동에 당연히 함께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한 환경이 하루 빨리 구축되길 바래봅니다.

저도 친구가겪은 성추행사건 해결을 도와주려고 네이버나 구글에 "성희롱성폭력 대처방법"을 검색해봤더니 죄다 가해자입장에서의 "대처방법"이라서 너무충격받았던 경험이 있어요.. 정보조차, 시장조차 이렇게 가해자중심적이라는게 화가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