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이번 참사의 가장 비극적인 측면이 "걷다가", 혹은 "즐기다가" 난데없이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누군가와 싸우려고 나선 자리도 아니고,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곳에 간 것도 아니고 단지 "즐기기 위한", "당연한 삶의" 자리에서 생명을 잃게 하다니, 저는 그래서 정부의 책임이 더 무겁고. 시민은 "당연한 삶의 공간"을 안전하게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민들에겐 더 "놀 공간"이 "안전하게 주어져야" 합니다. 이태원이란 공간에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함께 즐길 당연한 권리를 안전하게 누릴 수 있음을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대책이 세워져야 합니다. 그전까지 너무나도 당연한 "삶의 권리"를 위협받는 상황에 대해서 우리는 화를 내어야 합니다. 이런 측면을 짚어볼 수 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그런데 정말 우리가 어쩌다가 함께 모여 놀 권리마저도 위협받고 쟁취해야 하는 사회가 되었을까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

중요한 정보 감사합니다. 더 많이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습니다. 

현재 정부의 대응, 정당하지 않습니다.

현 정부는 파업을 재난으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는 원래 그들의 사고방식 자체의 문제도 있겠지만, 이태원 참사에 대한 기억을 지우기 위한 수단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현 정부의 파업 대응 방식을 규탄합니다. 

참사와 2차 가해 대응에는 정부가 앞장서야 합니다 2차 가해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참사를 다루는 수사기관, 언론 등에 2차 가해 방지 지침을 배포해야합니다 사회 전반에 지속적인 2차 가해 및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선택지 모두 공감합니다만, 2차 가해의 형태가 모호하다면 법적 책임을 어떻게 물을 수 있으며, 어떻게 법을 제정해야 좋을지 다소 요원한 느낌이 듭니다. 저의 상상력이 부족한 탓일지도 모르지만요..... 

"트라우마를 정성껏 치유하고, 미래의 핼러윈 이태원에서 사람들이 어떤 표정을 지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하신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현재 정부의 대응, 정당하지 않습니다.

https://truck.sisain.co.kr/
시사인 특별 기획기사를 보니까, 화물노동자분들이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시네요. 총파업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쟁의입니다.

“만약 젊은 사람이 시위하다 체포되면 직장도 잃고, 자식들도 돌보지 못하게 된다. 그렇지만 우리가 체포된다면 문제 될 게 없지 않은가?”라는 활동가의 말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세대로 따지자면 선배 시민의 세대이지만, 같은 '시대'를 사는 시대적 동료로서 함께 연대하는 긍정적인 움직임을 꿈꿔봅니다!

고령화에 발 맞춘 적절한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복지관에 다니시는 어르신들만 하셔도 거동이 가능하시다는 전제가 있는 것이니까요. 우리 모두는 언젠가 노인이 된다는 것을 간과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건강돌봄 공동체가 형성된다면, 가족 혹은 개인이 져야 하는 돌봄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무책임자에 대한 수사는 꼬리자르기입니다.

저는 1029 이태원 참사의 현장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목격했습니다. 새벽 시간대에, 추가적인 인원 요청을 요청했지만 인원이 턱없이 부족했던 현장에서 손을 떨며 브리핑을 하던 소방서장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대응에 있어서 단순히 지역 단위의 소방서, 개인이 책임을 지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인지 의문이 듭니다. 보다 상위 단위의 사람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 같은데, 하위 단위의 개인에게 책임을 부과하는 모습이 꼬리자르기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방문의료가 꼭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BL과 현실의 동성애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에도 예전부터 남성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한 로맨스 팬픽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둘 이상의 남성이 만드는 사랑 이야기가 왜 여성층의 주목을 받았는지, 젠더 규범을 허무는 과정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BL을 소비하면서 드는 감정, 유튜브 속 귀여운 강아지를 볼 때 드는 감정, 제우스와 토르가 싸우면 어떨까 하는 상상이 주는 감정... 등과는 얼마나 다르고 얼마나 같은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파면해야합니다.

얼마 전 화물연대 파업을 "이태원 참사와 똑같이 사회적 재난"이라고 한 발언이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슬픔과 애도는 필요하고, 일상과 분리 할 수 없다는 말에도 동의가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슬프지 않은 이의 시선이 느껴진다는 것에도 일면 공감합니다.

하지만, 슬픔과 애도는 참사를 기억하고 이겨내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일부이지만 많은 분들에게 견디기 힘든 일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면에서는 슬픔과 애도 이후의 분리와 일상으로의 복귀는 그것을 위한 일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슬픔 및 애도와 일상의 분리가 책임있는 자들의 외적 강제로 인해 벌어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실무책임자에 대한 수사는 꼬리자르기입니다.

이번 참사 대응에 가장 큰 문제는 지휘 체계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선 소방서에서만 다룰 것이 아니라 상급 기관에서도 개입했어야 했는데, 모든 판단을 일선에 맡기고 책임까지 얹으려고 하니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업무상 과실치사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일선에서 필요한 조치를 지휘하다가 대응단계를 격상하지 못했다면, 상급 기관의 개입이 먼저 이뤄졌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핵심을 자꾸 피해가려는 모습이 최근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업무상 과실치사가 아닙니다. 실무책임자에 대한 수사는 꼬리자르기입니다.

폼나게 사표를 던진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꼬리자르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2단계 발령이 피해자들의 사망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지에 대해서 경찰은 어떤 근거로 그렇게 판단했는지를 밝혀야 할 것 같습니다. 

고통을 느끼지 않고 기억할 수 있겠냐는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참사의 명명과 관련하여 고민했던 부분들이 다소 정리되는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업무상 과실치사가 아닙니다. 실무책임자에 대한 수사는 꼬리자르기입니다.

물론 현장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고, 어떤 부분에서 과실이나 잘못이 있었는지 밝혀야 하지만, 추가로 기사를 조금 더 찾아보니 최성범 서장은 당시 현장에서 총 54차례 무전을 통해 “추가 소방력 계속 보내달라” “호텔 뒤편 통제가 안 된다” 등 다급한 상황을 전했다고 하네요. 함부로 대응을 올리면 다른 소방력에 구멍이 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해야 하는 것도 납득이 가고요. 무엇보다 더 큰 지휘통제권을 가진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여론만 살피며 꼬리자르기를 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업무상 과실치사가 아닙니다. 실무책임자에 대한 수사는 꼬리자르기입니다. 잘 모르겠어요/고민돼요!

일단 주어진 정보들로는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의 책임을 묻는 것은 잘못된 방향이고, 꼬리자르기식 수사를 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우기 어렵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더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파면해야합니다.

파면, 해임, 탄핵, 어느쪽이 옳을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파면해야합니다.

참사 발생 이후 행안부 장관이 보여준 모습들은 하나같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유가족, 피해자들이 계속해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은 수반되어야합니다.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말이 참 마음이 아프네요.

정말 많은 참사, 사고가 있었네요. 정리해주신 내용들을 읽으며 저와 제 가족, 지인들이 자주 다니는 지역이면 더 흠칫하기도 했는데요. 그것은 피해자들의 잘못이 아닌, 그저 사고 발생 시점에 그 장소, 그 공간에 있었다는 우연과 불운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그래서 제가 살아있다는 게 다행이고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러한 비통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참사에 분명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이 확고히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파면해야합니다.

역대 정부들은 상대적으로 참사에 대한 대처가 빨랐던 것 같네요. 상황에 따라 책임을 지우기도 했구요. 이번 참사의 경우에는 드러나는 부분들이 국가의 책임이 더욱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상민 장관을 파면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