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가 청소년을 인식하는 언어에서 보이는 태도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https://blog.naver.com/seoulartcinema/223432831995

하이브는 임시 주주총회를 요청했다고 하는군요. 앞으로 제작자는 대표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이고 이사회를 새로 구성할 것 같습니다. 또 소송으로 이어지고. 그러면 그룹가수는 뮤직비디오를 인터넷으로 공개했지만 음원은 미공개하여 당분간 활동도 미뤄지겠군요. 사용자 1과 2의 경쟁으로 음악활동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특수노동자는 노동절에 보이지 않습니다.

제작자 기자회견이후 주주간계약을 다룬 다른 기사를 읽으면 지출액은 초기 자본금보다 큽니다. 24년에 활동하지 못하면 영업이익은 마이너스로 다시 돌아갈텐데 빈껍데기를 만들겠다는 제작자의 말이 허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do_ob 기타 2%는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직원들에게 일부 지분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지분을 넘겼는지는 얘기하지 않았고요.

어도어 지분은 하이브 80%와 제작자 20%인줄 알았는데 회계감사보고서에서는 제작자는 18%이고 기타 2%가 있네요. 기타는 누구일까요? 그룹가수보다는 지분 경쟁일까요?

2024년 4월 8일 회계감사보고서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40408003874

@do_ob 한국경제의 계열사인 마켓인사이트가 주주간 계약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https://marketinsight.hankyung.com/article/202404268486r)했습니다. 보도의 내용을 보면 보유 지분 18% 중 13%는 특정 시기 이후 판매가 가능하지만 나머지는 하이브의 동의없이 처분할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마켓인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지분이 있는 경우 경업금지 조항에 해당합니다. 이 내용이 민희진 대표가 "노예계약"을 언급한 배경으로 보이네요. 다만 같은 매체에서 전달한 다른 보도(https://marketinsight.hankyung.com/article/202404260226r)를 보면 해당 조항의 모호함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주주간 계약 변경을 진행중이었다는 게 하이브의 입장입니다.

주주간 계약서와 경업금지 조항이 쟁점인데 자세히 다룬 기사가 있을까요?

게임업계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https://gall.dcinside.com/mgal... 게임업계에서는 제작 총괄하는 PD가 독립한다고 하는데 에스엠에서 하이브로 그 다음엔 어디로 갈지 궁금합니다.

민희진이야말로 지금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경제적으로도 명예적으로도) 예술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이때까진 예술가라고 인식하지 않았었거든요.

전례가 없고 앞으로도 보기 힘들 기자회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는 이것저것 평할 역량은 없지만 이면에 어떤 다양한 부분들이 읽히는지 각자가 다들 다양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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