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공천 ‘현역 vs 용산’ 격돌…‘2차 윤·한 충돌’ 도화선 되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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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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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우울한 얘기를 해도 남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며 “힘들 때 생각날 수밖에 없는 곳”이라고 했다." 디씨 자체가 사회에서 '정상'적이지 않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데,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야만 하는 표현을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응당 받아주고 받쳐줘야 하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마저 같은 곳에 모여 그 상황을 악용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결국 피해자가 되고 만다는 게 정말 비극적인 일입니다. 물론 시스템이 해결할 일들이 있지만 우리가 서로에게 개인적으로라도 좀 더 포용적이었다면 이런 피해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2024.05.08
'우울증갤러리' 그때 그 이용자들 떠났지만…‘미성년자 성착취’는 여전히 그대로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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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양쪽의 대립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식의 대립구도 기사쓰기가 최선일까요? 한 쪽은 이기고 다른 쪽은 지는 것처럼 선거를 묘사하고 받아들이는 문화가 언론에서부터 시작된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내 사람 꽂아 넣기 싸움'이라는 정치인들의 관점이 아니라 시민의 관점에서 기사를 쓴다면 내용이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