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열풍 뒤에…사육 곰 3백 마리 아직도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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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푸바오 열풍 뒤에…사육 곰 3백 마리 아직도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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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와 학습 능력에 대한 연구에서 우리는 학기 중 평균 기온이 똑같이 1도 오를 때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은 두세 배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들은 같은 도시에 살더라도 백인 학생에 비해 학교나 집에 작동되는 에어컨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집과 학교의 에어컨 작동률이 높은 동네에서는 더위가 학습 능력에 미치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우리의 추산에 따르면 더운 날씨는 이미 인종 간 학업 성취도 차이에 5% 정도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정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 차이는 앞으로 더욱 벌어질 것이다.”
이렇게 미묘하고 복합적인 격차와 사회적 비용을 고려했을 때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채 깊어지는 불평등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2024.05.03
우리는 기후변화의 영향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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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어떤 곰은 유튜브에 나와 귀여움과 사랑을 받고 어떤 곰은 무관심과 철창 속에서...
http://projectmoonbear.org/about 곰보금자리 프로젝트로 생츄어리를 짓는 활동가들이 있는 것 같아요.
푸바오와 사육사님의 정서적 교감과 관계에 마음이 움직이다가도 그 이면에 귀여우면 돈이 된다는 마케팅이, 그리고 죽어서도 박제되어 전시되어진다는 존재에 우린 거대한 펫숍에서 사는 건 아닐까란 생각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