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서 주로 다뤄진 고 최서현씨의 일은 개인의 갑질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지역 커뮤니티에 반드시 속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있었다면 겪지 않아도 됐을 일이라는 점에서 결국 지역 텃세와 폐쇄성 문제로 보입니다. 지자체가 청년을 늘리고는 싶지만 귀촌,귀농 청년의 지속가능한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면 지방 소멸은 그저 자연스러운 귀결이겠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