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두 가지 >

1. 저번달에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윤석열대통령은 기후위기 해법으로 '원전'과 '청정수소'를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대체에너지 등이 빠져 있는 부실한 기후위기 대응 비젼이라는 평이 있었습니다.
대사님께서는 이런 현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기조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 외교는 여전히 강제성과 구속력이 부족한 '힘의 논리'에 의한 국제질서라는 인상이 있습니다.
트럼프대통령 때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한 미국처럼 강대국이 합의된 국제협약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대사님께서는 이런 외교 현실에서 구속력이 있는 기후협약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