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던 의사 파업 문제... 제가 위급 환자였으면 얼마나 착잡할까 생각이 듭니다. 더더욱 빠른 대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동안 자주 들락거리던 암환우 카페에 오랜만에 들어가봤습니다. 다들 수술이 취소되고 무기한연기되어 막막하고 절망스러운 심정을 토로하고 있더라구요. 서로 댓글로, 어느 병원 어떤교수님 며칠자 수술이었는데 취소됐다, 연기됐다 하는 정보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혼란 속에 남겨진 환자들이 전혀 정보나 지원, 해결책 없이 서로 댓글로 그런 정보를 나누고 있다는 게 참 안타까웠습니다. 남일 같지 않게 느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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