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예산 운영 철학은 정말 잘못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조금이라도 올리던 예산을 올해 줄였다는 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최저임금과 반대 방향으로 잘못 돌격한 기조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은 누구나 무료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좋은 책과 영화, 문화가 가득한 공간인데요, 그런 공간이 점점 줄어드는 게 두렵습니다. 

자꾸만 더 많은 공간이 상업공간이 되고, 돈을 지불해야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고 하게 되는 사회는 바라지 않아요.

왜인지 책을 미워하는 정부 때문에 도서구입비도 줄고 지원사업비도 줄고 운영비도 줄어들어 도서관의 미래가 위태롭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다음 정부가 들어서기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