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 조성이라니. 불안감은 누가 조성하고 있는지 똑똑히 알아야합니다.

소란으로 만드는 게 과연 누구인지. 경찰과 우리 사회 아닐까요? 

장애인도 대한민국 시민이고 이들 역시 투표를 행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행동은 이들의뜻을 막았고 그들에게 들이댄 법은 장애인을 위하지 않은 비장애인들의 특권으로만 보여집니다.

중증장애인들이 기어가는 행위가 정말 '소란'일까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요 몇년간 장애인에 대한 경찰의 대응을 보면 이 땅에서 장애인을 치워버리려고 하는 것 같아 아주 모욕적입니다. 경찰의 과잉 대응이야말로 소란이 아닐까요.

최신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