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학습 능력에 대한 연구에서 우리는 학기 중 평균 기온이 똑같이 1도 오를 때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은 두세 배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점을 밝혀냈다. 이들은 같은 도시에 살더라도 백인 학생에 비해 학교나 집에 작동되는 에어컨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집과 학교의 에어컨 작동률이 높은 동네에서는 더위가 학습 능력에 미치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우리의 추산에 따르면 더운 날씨는 이미 인종 간 학업 성취도 차이에 5% 정도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정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 차이는 앞으로 더욱 벌어질 것이다.”


이렇게 미묘하고 복합적인 격차와 사회적 비용을 고려했을 때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채 깊어지는 불평등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하는 사람을 위한 노동자 병원, 전태일의료센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taeilhospital.org/about

청소년 인권 활동에 있어서 정말 부끄러운 역사입니다.

안전한 뉴스 놀이터에서 더 많은 분들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활동가의 노동권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업무 환경이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 기후위기 소송에 대한 정부 변론이기에 주변 아시아국에 선례와 영향력을 남길 것입니다. 방청객과 시민 관심도가 높았다는 점 역시 고무적입니다. 결과를 떠나 이런 시민 주도 과정 자체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어지는 2차 공개변론과 최종 헌재의 법률 위헌 결정이 기다려집니다.

현실적인 장애인 교사 고용 촉진을 위해 법적인 의무고용제를 뒷받침할 지원 제도와 사회인식 개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장애인 이동권 투쟁을 무참히 무시하며 교통약자의 “동행”을 말하는 게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스마트폰에 대해 마침 같은 고민을 하던 중이라 반가운 기사였습니다. 조금 손을 보면 멀쩡한 물건을 쉽게 버리고 바꾸며 무한하게 생산하는 시장에 자주 피로감을 느낍니다.

통계 역시 사람이 다루는 것이기에 누가 어떤 의도로 취합하고 정리하는지에 따라 오독과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보를 읽어내는 사람도 이 부분을 늘 유의해야 합니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행태는 부끄러운 역사로 남을 것입니다.

인간이 감히 회복하거나 돌이킬 수도 없는 행위를 “발전”과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벌이는 현실에 참담합니다.

“고소득층 독서율, 저소득층 5배“가 넘는다는 요약을 읽으니 참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빈부격차로 인한 양극화가 그 간극을 더욱 넓히며 재생산되는 악순환이 안타깝습니다. 단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정말 종합적인 사회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인간과 다른 존재의 고통을 직시하고, 동물원 동물을 향한 억압과 가학을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으로 각본을 생성할 뿐만 아니라 영상 속 배우, 이미지, 음악, 편집까지 종합적으로 자동 생성하는 콘텐츠라니 그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한편으로 저작권, 인간 창작자에게 미칠 영향 등이 우려됩니다. 

숫자로는 차마 표현되지 않는 개인과 가족의 서사를 읽으며, 지난 10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기억합니다.

단단한 마음을 안고 목표를 향해가는 가영님 인터뷰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 울지 말자,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사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있을 줄은 몰랐거든요. 재난구호 활동가라는 목표도 정했고,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 세월호 생존자, 97년생 유가영님

실제 임금 뿐만 아니라 노후에 마주하는 "연금 격차"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억하는 모두에게 안녕을 빕니다.🎗️

한일 간 영토 분쟁에 명확한 매듭을 지을 수 있는 외교부 입장과 역할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