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사주 사건 유죄 판결을 이런 식으로 분석해야 하는지 약간 의문이 드는 기사네요. 공수처의 유능함, 무능함의 시각보단 현직 검사가 수사비밀을 누설하고, 선거에 개입하려했다는 점이 더 충격적인 사건으로 보여서요. 특히 그 과정에 전현직 검사 사이의 관계가 사건에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점도 다뤄져야 할 것으로 보이고, 현직 국회의원은 결국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점도 눈에 띄고요. 물론 경향신문에서 판결에 대한 다른 기사도 발행했지만 이런 방식의 접근은 본질보단 곁가지에 몰두하게 하는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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