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2030 여성 ‘조용한 학살’ 들여다보니 "노동시장서 밀려난 고통… 자살률 증가에 영향"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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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지역 소멸’에 대응한다는 지자체의 프로젝트, 행사, 언론 기사가 내세우는 얼굴들을 보라. 남성 일색인 지역 정치인과 유지들, 청년 기획자와 자영업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사라져 가는 지역과 한국 사회를 구할 사명을 부여받은 얼굴을 하고 있다. 삶의 터전으로서의 지역 사회가 실제로 돌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 지역민, 결혼이주민, 농업이주민은 이런 얼굴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들은 주로 가정폭력이라든가 비닐하우스 숙소 사망 등 사건 사고의 피해 당사자로 등장한다. 이들의 얼굴을 대신하는 것은 한 줄도 안 되는 신상정보다."
2024.04.28
지역의 미래는 누구의 얼굴을 하고 있는가
한국일보
코멘트
12030여성의 자살율이 다시 오르고 있고, 니트 비율과 비정규직 비율이 자살율과 긴밀한 상관관계를 보이는군요.
노동시장이 불안정해지고 그게 많은 청년들, 특히 여성들에게 더 강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