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누가 나쁜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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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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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행복과 당당함으로 가득찬 인터뷰 잘 읽었습니다. 김규진님의 말 중 "저는 좀 먹고 살 만한 사람들이 먼저 리스크를 지고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라고 회사에서 안 잘린다는 보장이 있진 않아요. 하지만 여유가 있는 입장일수록 리스크를 지고 선두에 나와줘야죠."라는 말에 저도 동감입니다. 안전한 자리에 있는 사람이 큰 목소리를 내줘야 불안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숨통이 트이죠. 저도 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건 하며 살아가려 합니다. 우리가 다 같이 함께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인식을 가진 분들의 말들이 너무 편안하고 벅차게 다가오는 인터뷰였습니다.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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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그래서 조민과 정유라가 다르지 않다. 그 둘은 오직 각자 부모의 진영만 달랐을 뿐, 불평등이 만들어 낸 키즈들이라는 건 본질적으로 똑같다. 그렇기에 20대 지지율 3%를 놀랍지 않다. 조국이 과거 왼쪽에 좀 가까웠다는 이유로 이 모든 게 용납이 되는가? "
여전히 입시=생존이라고 여겨지는 한국에서, 조국 정당 소속의 의원이 국회에서 교육정책을 논한다는건 얼마나 우스운 일이 될지...아찔하다.
청년운동의 관점에서 현재의 정치상황을 바라본다면, 이 기고와 같은 내용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던 진지하게 읽고 검토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