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언론 환경에 대해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안타깝게도 정치적 이유, 기술적 이유 등 언론이 겪어야 할 갈등은 이제 시작일 듯 한데 언론 노조는 오랜 싸움을 겪는 과정에서 분화되어 분열의 골이 더 심화된 모습입니다. 언론인들이 마음 편히 일하고 보도할 수 있도록 성찰과 연대가 필요해 보이네요.

정말 의미 깊은 기록이네요. 북디자이너, 촬영감독, 방송차량기사, 작가.. 다양한 형태의 노동이 함께 하는 분야인만큼 노조의 경우 더 넓은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비정규직이 하는 역할이 매우 큰 언론사(특히 방송사)의 특성상 노동조합에도 이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구조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역대 언론노조 위원장 면면만 살펴보더라도 큰 방송사, 신문사, 통신사의 정규직 출신이 대부분이었던만큼 성찰해볼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에서 지적한 것처럼 노조 주요 간부에 이른바 '아저씨'들만 가득한 상황과 배경도 돌아봐야 하고요. 언론노조 뿐만 아니라 다른 단체들에게도 해당되는 비판 같기도 합니다.

최신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