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남성 육아휴직자 50% “눈치보였다”…12개월 넘게 사용 7.6%뿐
2024-03-07
·
기사 보기
최신뉴스
최신코멘트
"소위 ‘지역 소멸’에 대응한다는 지자체의 프로젝트, 행사, 언론 기사가 내세우는 얼굴들을 보라. 남성 일색인 지역 정치인과 유지들, 청년 기획자와 자영업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사라져 가는 지역과 한국 사회를 구할 사명을 부여받은 얼굴을 하고 있다. 삶의 터전으로서의 지역 사회가 실제로 돌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 지역민, 결혼이주민, 농업이주민은 이런 얼굴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들은 주로 가정폭력이라든가 비닐하우스 숙소 사망 등 사건 사고의 피해 당사자로 등장한다. 이들의 얼굴을 대신하는 것은 한 줄도 안 되는 신상정보다."
2024.04.28
지역의 미래는 누구의 얼굴을 하고 있는가
한국일보
코멘트
1기사에서의 말대로 "남성들이 육아휴직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데, 이야기 한지는 오래됐지만, 제도화 속도도 느린 것 같고, 인식변화도 느린 것 같습니다. 성평등 차원에서도 인구위기 극복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일일텐데 말이지요.
아래는 또 다른 기사인데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31233.html
부정적 인식도 많고(22.5%), 불이익에 대한 우려(27.4%)도 많으니... 그런가 봅니다. 인식변화가 필요하고(71.2%), 승진, 해고 등 인사상 불이익 및 차별의 금지(70.5%)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에 공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