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
"외국인 써서 돌봄비용 낮추자" 한은 보고서에 시민단체, "총재가 사과하라"
20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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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_ob 한국경제의 계열사인 마켓인사이트가 주주간 계약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https://marketinsight.hankyung.com/article/202404268486r)했습니다. 보도의 내용을 보면 보유 지분 18% 중 13%는 특정 시기 이후 판매가 가능하지만 나머지는 하이브의 동의없이 처분할 수 없다는 내용입니다. 마켓인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지분이 있는 경우 경업금지 조항에 해당합니다. 이 내용이 민희진 대표가 "노예계약"을 언급한 배경으로 보이네요. 다만 같은 매체에서 전달한 다른 보도(https://marketinsight.hankyung.com/article/202404260226r)를 보면 해당 조항의 모호함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주주간 계약 변경을 진행중이었다는 게 하이브의 입장입니다.
2024.04.27
[풀영상]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2시간 넘게 '격앙', '눈물', '욕설' / SBS / 바로 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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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 나라에서 '외국인', '여성', '돌봄'은 대체 무엇인 걸까요? 더 어이 없는 것은 이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러한 주장이 이 나라의 인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떠넘기듯 외국인 여성에게 저임금 노동을 갈취해낼 모양입니다. 언제까지 돌봄노동은 여성의 던유물일까요. 맡기자라는 저 말도 굉장히 위압적으로 느껴지네요.
가부장제 시스템 하에서 여성들이 무급으로 떠맡아 이뤄지던 돌봄이 더이상 이전처럼 지탱되지 않자, 이제 외국인 (아마 외국인 여성이겠죠)에게 더 저임금으로 떠맡기려고 하네요. 이렇게 계속 누군가를 착취해야만 한다는 게 절망적입니다. 돌봄은 사회 시스템으로 커버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